마포구(마포구청장 박홍섭)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음식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온차림ㆍ반차림’ 시범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차림이란 음식점에서 식사를 제공할 때 일상적으로 담는 밥과 반찬의 양을 담는 것이며 반차림은 온차림의 절반 정도로 양을 줄인 식단이다.
반차림 메뉴를 주문하면 본인 양에 맞는 식사를 하게 돼 과식을 안 하고, 식당 주인은 재료비 절감과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온차림과 반차림의 가격은 영업주의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토정로 주변의 참여 업소 20여 곳을 선정하고 5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에게는 외부에서 손님들이 반차림 식당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지와 메뉴판을 배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증감 여부를 분석해 준다.
또한, ‘온차림ㆍ반차림’ 사업에 참여하고 성실히 이행한 업소에 대하여는 소형 음식 용기 등 6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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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음식양을 반으로 줄인 식단을 내는 ‘반차림’ 참여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