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직무능력 위해 주민등록실무 및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교육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행정업무의 최일선인 동주민센터에서 보다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팀장급 직원의 역할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내 조직은 주민등록 및 등초본 등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동행정팀과 복지업무를 맡은 주민생활팀 분류되는데, 각 팀장에게 관련 전산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직무수행 역량을 강화코자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가 전통적인 단순 집행기능에서 벗어나 주민의 다양한 의식과 수요에 걸맞은 새로운 기능을 갖춘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는 16개 동주민센터의 동행정팀장을 대상으로 ‘행정처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민원 중 가장 기본적인 업무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현장 민원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여 실무 직원들의 어려움을 돕도록 한 것이다. 교육을 통해 주민등록법령 및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발급사례를 설명하고,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 등의 전산처리 요령을 알려준 다음 전산처리 실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송창석 세종리더십개발원 소장이 강사로 나서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의 팀장의 역할을 강의하기도 했다.
한편 모든 동의 주민생활팀장에게는 ‘사회복지관련공무원교육’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김진수 교수를 초청해 사회복지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를 시작으로, 동주민센터에서는 어떠한 사회복지업무가 시행되고 있는지 등을 안내했다. 또 복지업무 처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활용할 수 있는 전산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중간관리자인 팀장이 현장 민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업무처리에 동참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민원서비스의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며, 아울러 직원과의 의사소통도 활발해져 업무추진에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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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는 16개동 주민센터의 행정민원팀장을 대상으로 행정처리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등록실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