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동안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동원업체들이 참가하는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여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19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통신두절 대비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및 응급처치 훈련(주민 체험) 등을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올해는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으로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역량 강화와 주민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튼튼한 나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오늘의 준비가 내일의 안전을 보장한다”라며 “평화롭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을지연습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을지연습에서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