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14일(목)부터 27일(수)까지 16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2013년 동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동정보고회 개최를 통해 동단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 역점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구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참여 구정 구현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동정보고회에는 지역인사나 유관기관장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남몰래 힘써온 구민상 수상자와 주부, 청소년, 환경미화원, 장애인 등을 초청함으로써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을 이루게 된다.

  또 식전행사로 각 동의 특징을 살린 특별공연을 마련하고 행사장 진입로에는 자치회관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열어 그동안 각 동마다 추진돼온 자치회관 운영사업이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첫날 보고회는 공덕동, 아현동을 시작으로 △용강동, 도화동(15일) △대흥동, 염리동(18일) △신수동, 서강동(19일) △서교동, 합정동(20일) △망원1,2동(21일) △연남동(22일) △성산1동(25일) △성산2동(26일) △상암동(27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PT 형식으로 제작한 마포구의 새해 달라지는 제도 및 주요 구정안내에 이어 해당 동의 동장 진행으로 각 동 주요 현안사항과 특수사업 보고 등이 진행된다.

  한편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업무보고에 이어 참석 주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구정발전을 위한 주민여론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올해 동정보고회 개최를 통해 주민들과 현장에서의 만남을 통해 구 역점사업과 주요시책 등 우리 구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구정 참여 계층을 확대하고, 다양화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참여행정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좌)과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한자리에 모인 마포 구민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