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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린이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 주관으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창작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를 무료로 공연한다.

어린이집의 만 6세 어린이 600명이 대상이며 오는 4월 16일(월) 오전10시와 12시에 두 차례 공연한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 6세 어린이의 개별 관람신청도 가능하며, 개별 신청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로 구청 의약과(☎3153- 9132)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가정 불용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불용의약품의 올바른 폐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 잘못된 약 복용으로 말미암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2005년 ‘의약품의 가정 내 보관 및 안전사용 실태조사’ 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하면 어린이 중독 사례의 37.8%가 의약품이었으며 어린이가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가구가 72%인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돼왔다.

마포구 보건소는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첨부사진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과 보관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어린이 창작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가 오는 4월 16일(월)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