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홍익대학교(총장 김영환)는 2월 28일(화) 마포문화재단에서 예학교류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사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도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
두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홍익대학교 재학생 대상 마포문화재단 예학연계 프로그램 추진 ▲홍대거리 문화예술관광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 “마포 공연예술관광 페스티벌”(Mapo Performing Arts & Tourism/이하 M-PAT)을 개최하며 마포 전역을 아우르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축제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2015년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9일간 개최된 M-PAT 축제는 38개 예술단체 943명이 참여하였으며, 거리예술 퍼레이드, 게릴라 콘서트, 넌버벌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마포의 특성을 살린 지역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하여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포문화재단과 홍익대학교는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포지역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여 M-PAT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문화예술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마포문화재단과 홍익대학교의 예학교류 MOU 체결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고무적인 일이다. 양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마포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으며,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 예술의 요람인 홍익대학교와 전국 문화재단의 모범으로 거듭나고 있는 마포문화재단의 예학 협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창의적인 선례를 보여줄 것이다.”고 본 업무협약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마포문화재단과 홍익대학교의 업무협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양 기관의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