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안내 자원봉사자 늘려 신속한 업무처리 도와

  마포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보다 친절한 민원응대와 수준 높은 서비스로 주민에게 다가서자는 민원응대 서비스 개선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주인공은 여권과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각종 서류를 발급해주며 구민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있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민원여권과 직원 28명.

  지난 7월 민원여권과에서는 주민들에게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업무환경, 민원응대, 상담업무 등을 담은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를 토대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자체교육을 통해 친절도 향상에 중점적인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근무시작 20분 전에 전 직원이 ‘민원응대 친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지고 새로운 한 주의 업무에 임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각 창구마다 직원 이름 팻말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는 행정업무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종합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3명을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 이로써 자원봉사자 19명이 나서 여권신청서나 민원서식 작성을 도와주며 각종 민원안내 업무를 맡고 있다. 아울러 종합민원실 내 각 부서 팀장들도 요일별로 담당자를 정해 민원상담을 비롯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민원응대 친절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민원필기대 추가 설치, 사무실 주변 환경 개선 등으로 쾌적한 민원실 만들기에 한창이다.

  구 관계자는 “민원응대 서비스 개선운동은 형식적이고 일회성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 마음가짐부터 바르게 갖고 친절한 모습으로 주민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이라며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보다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민원여권과 직원들의 ‘민원응대 친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 낭독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