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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제 용강동에서도 한눈에 보인다.마포구, 이달까지 용강아파트 철거부지에 공원녹지조성 완료할 터
작성일 : 10-10-27 23:15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이달 말까지 용강시범아파트 철거부지(용강동 496-7 일대 2,811㎡)의 녹지조성사업을 마침으로써 ‘한강 조망권 완벽 확보’라는 3년여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용강시범아파트는 서울시가 1971년 건립해 240세대 중산층을 대상으로 분양이 이뤄진 곳이다. 건립한지 39년이 지난 이곳은 마포구가 2000년도 시행한 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물 D급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낡고 노후한 상태였다. 또 아파트 7개동이 강변북로변을 따라 일직선으로 늘어서있어 한강 조망권을 저해할 뿐 아니라 주변경관까지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06년 건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및 주민들의 주거이전 대책을 서울시에 끊임없이 제기한 결과 2007년말 도시계획사업(녹지) 추진 방침을 정하고 2008년부터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소유주 보상, 거주자 이전, 건물 철거 등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에 서울시는 총 9억5천만원(보상비 제외)의 예산을 지원했다.

건물이 철거된 자리에는 인근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와 연결되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예산액 중 4억6천만원을 투입해 철거부지 2,811㎡와 인근 강변북로 제방 비탈면 4,500㎡에 녹화사업을 진행했다. 강변북로 제방 비탈면에는 잣나무, 산철쭉 등 키작은나무와 초화류 6종 4천주를 심고 시설물을 최소화했다. 또 이달 말까지 철거부지에 소나무 등 25종 13,660주 식재 및 편의시설 설치가 끝나면 용강동 일대에서도 탁 트인 한강 경치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용강시범아파트 철거부지의 공원화로 한강 주변의 녹지가 복원되고 가로막혔던 한강 조망권이 회복됨으로써 이곳이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조성 시범구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의 녹지량 확충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신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이달 말까지 완료될 마포구 용강시범아파트 철거부지 녹지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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