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불광천 제방도로인 성중길의 보행로 확장 공사를 마쳤다. 지난 4월 23일 착공해 10월 31일 완공한 성중길 공사는 길이 466m의 도로 폭을 기존 1.3m에서 2.3m로 확장한 것이다.
또한 기존 보행로가 파손되고 침하로 인한 물고임이 발생하거나, 확장 구간과의 높이차로 불편함을 주던 것을 재포장 했다.
한편, 구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성미다리 맞은편 버스정류장을 추가 확장하고 의자를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조성하였으며, 시영아파트로 진입하는 계단을 정비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동안 유모차 또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교차할 때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로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중길 주변은 월드컵경기장(대형마트, 영화관) 및 월드컵공원과 농수산물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있고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좁은 보행로로 인한 불편함이 가중되었으나 공사를 통해 도시환경이 개선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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