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건소(소장 문명성)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0일(월)부터 8월 12일(수)까지 초등학생 비만관리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늘어나는 소아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마포동(童)이 늘씬(thin)한 Summer Camp'를 계획했다.

총 8일 간의 캠프는 식사 ․ 운동 일기와 나만의 식단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매 수업마다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가 함께 하며 첫날에는 관내 동신병원 최병욱 비만클리닉 과장의 아동비만 예방 및 관리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비만 예방 관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50명(학부모 함께 참여 가능)을 전화로 모집하며 비만지수가 20% 이상인 4~6학년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캠프는 진행 기간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마포구 보건소 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 참고 또는 지역보건과 (☎3153-9054,905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방학 과제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마지막날 시상식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작년 여름방학 마포구 보건소에서 진행된 초등학생 비만관리 캠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