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년드림 마포캠프」일자리 멘토링에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31살 김소망(가명)씨는“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멘토링한 것이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특히“취업준비할 때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것에 주력해야하는가를 질문하고 들을 수 있어 좋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업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망씨는 작년 12월에 멘토링에 참여했고, 본인이 희망한 직장 한국00연구원에 2014년 2월 취업하였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마포구청 3층「청년드림 마포캠프」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 멘토링은 (주)효성과 업무협약을 맺어 2013년 11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주)효성의 인사관리팀 직원들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고민 상담을 해주고 있다. 한 사람당 30분씩 개별적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담 후 반응이 좋다.

멘토링에 참여 후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마포구 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직업상담사가 직접 상담을 해주고 취업처를 알선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2014년 4월 현재, 총 멘토링 참여자 41명 중 11명이 취업을 한 것은 이처럼 치밀한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는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교, 청년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취업까페 등에 홍보하고 있다. 또한 멘토링에 참여 후에는 설문조사를 하여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 관련 애로사항도 확인한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마포구 일자리진흥과(☎ 3153-8674)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청년드림 마포캠프가 청년들 개개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참여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사진: 「청년드림 마포캠프」일자리 멘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