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동, 직능단체, 교회, 독지가 등 십시일반으로 4,266세대에 이웃사랑 전해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꽁꽁 얼어붙은 명절 한파를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녹이고 있다.

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틈새계층, 위기가정,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4,266세대에게 쌀 38,720kg, 떡국떡 1,290kg, 라면 113박스, 선물세트 293세트, 성금 590만원을 전달했다.

아현동 새마을부녀회는 부침을 손수 만들어 떡국떡과 함께 홀몸어르신 53가구를 일일이 방문․전달했고, 신수동 소재 군자네 식당에서는 홀몸어르신 105가구에게 따뜻한 떡국 점심을 대접했으며, 상암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홀몸어르신 30분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등 각 동마다 독지가들이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설에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변함없이 봉사하고 있는 군․경과 소방대원을 방문해 TV 5대, 세탁기 1대, 배드민턴 라켓 등 14세트, 라면 20박스, 과일 32박스, 참치 18박스 등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앞으로도 ‘희망의 징검다리’사업을 확대․강화해 민생안전추진단을 구성하고 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고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미 지난해 SOS 두드림함을 관내 21개소djp 설치해 위기가정 복지지원 신청서를 비치하는 등 경제위기에 위기가정 구하기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설 명절에 전달되는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의 이웃에게 새 힘과 용기를 드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새마을부녀회 등 여러 단체와 독지가들이 합심해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