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9.26~28),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10.4~5)… ‘홍대’ 지역 기반 축제 줄이어

-‘책, 연애를 걸다’, ‘락, 대중음악으로의 부활’ 모토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소통을 꿈꾸다

제4회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 ‘책, 연애를 걸다’

작가와의 대화, 북콘서트, 포럼, 전시, 체험행사 등 책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이 온 거리를 뒤 덮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마포구 홍대 일원에서 (사)서울와우북페스티벌조직위원회(대표 이채관) 주최로 열린다.

제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 문화플래닛 상상마당 등이 후원하며 총 75개 출판사, 32개 단체가 참여하고 약 30만명의 인원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책, 연애를 걸다’라는 주제로 ‘와우북 판타스틱 서재’, ‘와우북 상상만찬’, ‘거리로 나온 책’, 등 3개 섹션에 걸쳐 50여개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행사로 故 이청준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당신들의 천국’을 주제로 한 추모 문학강연, ‘故이청준과 연애하기-추억이 너를 사랑해서(9. 27(토) 14시 야외중앙무대),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 - 故이청준선생 작품 낭독회(9. 27(토) 15시 야외중앙무대), 극단 숨은그림의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 』공연, 시민들의 동화낭독릴레이 등이 지역공동체라디오인 마포 FM의 주파수(100.7MHz)를 타고 마포 전역에 울려 퍼진다.

축제기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카페와 대안공간에서 열리는 <와우북 판타스틱 서재>에서는 ‘아내가 결혼했다’, ‘액션키드 류승완의 감독성장기’, ‘야한밤에의 초대‘_ 연애작가 고윤희의 21세기 잔혹연애 상담, ’독도라이더가 간다‘ 등 19가지 도서의 저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공연, 퍼포먼스, 마임, 전시 등 책과 결합해 만들어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와우북 상상의 만찬>에서는 송은지, 브로콜리너마저, 다이스 등 개성 있는 뮤지션이 출연하는 와우북 콘서트, 책책락락- 신나게 듣는 게 행복하게 읽는 거(9.27 토 19시 30분, 야외중앙무대), 김중미, 한홍구, 이지상이 함께 평화의 언어와 음악을 선보이는 북콘서트-평화가 길이다(9.27 토 16시, 클럽 폴버터필드)를 비롯, 연극 ‘열일곱살의 털’, 거리퍼포먼스 ‘고래 날다’, 텍스트가 있는 설치미술전, 에코북 ․팝업북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 홍대 주차장 거리에 설치되는 <거리로 나온 책>에서는 75개 출판사, 88개 부스가 마련돼 책 할인판매와 각종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특히 1인 출판, 전자 출판, 인문사회과학 도서전 등은 출판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그 밖에도 책 벼룩시장인 ‘와우책시장’, 도심한복판 야외에 꾸며지는 거대한 ‘책 놀이터’, ‘Go! Go! 지식박물관 퀴즈대회’, ‘어린이 만화 작가와 함께하는 캐리커쳐 시연’, ‘즐거운 그림책 마당!-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 ‘책 읽어주는 사다리 '하얀눈썹호랑이’, ‘으랏차차! 얘들아 놀자-책과 함께하는 옛놀이’ 등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개막식>은 9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홍대 걷고싶은거리 야외중앙무대에서 최승돈 KBS아나운서,. 방송인 한준희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문학을 매개로 현대무용과 퓨전타악그룹의 만남, 소설가의 낭독과 VJ영상, 비보이, 일렉트로닉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선보인다. 현대무용가 예라영, 창작타악그릅 리타, 소설가 천명관, 전자맨, 라스트포원, VJ EQman 등 출연.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www.wowbookfest.org ☏02)336-1584~5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락, 대중문화로의 부활’

강산에, 내귀에도청장치, 체리필터, 크라잉넛,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등 락 음악 분야 최고의 라인업으로 짜여진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이 서울 월드컵 공원, ‘평화의 공원’ 야외 특설무대와 홍대․신촌 라이브클럽 등에서 10월 4일(토), 5일(일) 이틀간 펼쳐진다.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대표 김천성)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마포구가 후원하는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가장 큰 규모의 야외 라이브 페스티벌로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25개 밴드와 뮤지션이 출연하며 수준 높은 음향과 무대, 조명시설로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특별한 기회다.

축제 첫날인 10월 4일(토)에는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특설무대에서 25개 팀의 공연이 12시부터 밤 10시까지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인디레이블과 뮤지션들의 홍보를 위한 레이블 & 프리마켓, 포토존, 사인회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5일(일)에는 롤링홀, 빵, 재머스, 롤링스톤즈 등 홍대 및 신촌 라이브클럽에서 무료 클럽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언더그라운드 음악씬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은 무료로 운영된다. 단, 지정클럽(롤링홀, 빵, 재머스 롤링스톤즈, GEEK, 퀸 등)에서 배포 중인 무료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첫날 메인 공연 입장이 가능하며 이날 배부되는 팔찌 로 이튿날 라이브 클럽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락 음악은 대중과 소통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락 음악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질긴 생명력의 근본이자 이유를 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www.livemusic.or.kr

☏ 02)332-5150

- 마포구청은 홍대 지역축제인 제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08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을 지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