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옥외광고 간판 강제철거 실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허가와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부착한 불법 광고 간판과 도시미관을 어지럽히는 간판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강제철거를 실시했다.
  이번에 강제 철거된 불법 간판은 지난달 구가 불법 광고물을 조사하고 시정 명령과 계고 조치를 가한 간판들 중 자진정비를 하지 않은 것이다. 
  그 동안 구는 불법 간판에 대하여 자진정비 하도록 홍보와 계도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지난달 9월 25일에는 주유소와 은행, 자동차대리점과 이동통신대리점 등 인지도가 높은 기업 간판부터 자진 정비하도록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간판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의식개선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고시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의거 구 관내를 중점권역, 상업권역, 보존권역, 특화권역, 일반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특성에 따라 간판 디자인 기준을 차별화하는 한편 수량과 크기도 축소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허가 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불법 간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되,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선진 광고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