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마포장학기금 설치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2008년 7월 20억 원 규모의 ‘마포 장학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지난 5월 8일 제정, 공포하고 시행규칙안도 7월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마포 장학기금’은 마포구 자원회수시설 적립금 200여억원 중 약10%를 장학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이며 20억원에 대한 연간 이자 소득 약 1억원을 관내 학업 우수자 및 저소득층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 하는 등 마포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마포구는 지난 2007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선도적으로 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고교를 유치하는 등 교육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전담 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신설했으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운영, 구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렇듯 주민들의 교육수준 향상 욕구에 부응하고 교육이 앞서가는 마포구를 만들어 가기위해 구는 올해도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 보다 10억원이 증액 된 30억원을 지원하며, 사이버평생학습관 구축, 구민교양대학 운영, 영어경연대회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마포 장학기금’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김정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마포장학기금 출연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라는 인식을 갖고 마포구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육성하는데 장학금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라고 추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