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하고 행정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3년도 균형성과평가계획(BSC) 책자 및 균형성과평가 업무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8년, 균형성과평가(Balanced Score Card, BSC)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고객 △정책성과 △내부프로세스개선·재무 △학습·성장의 4가지 관점을 통한 지표로 도출하고 그 성과를 관리해왔다. BSC는 현재 상황을 평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의 단기적 목표와 장기 목표 간의 조화를 통한 공직분야의 장기적 성과 예측을 가능케 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구는 이번 2013년도 균형성과평가계획 책자에 민선5기 비전실현 전략체계도를 표로 수록하여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비전 달성을 위한 6대 핵심전략 및 관점별 4대 전략목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제작하였다.

또 2013년 성과관리 운영방향, 평가방법 및 부서별 성과관리계획을 국(과)별로 기재하여 부서에서 추진하는 성과관리사업(핵심성과지표 및 이행과제) 및 시기별 사업 진행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구는 이렇게 제작된 책자를 성과관리 업무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기존에 부서별로 1부씩 지급하던 것을 사업 담당별로 1부씩 늘려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성과관리사업은 마포구 행정포털시스템 내의 성과관리시스템과 연계돼 관리 · 운영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각 사업별로 전산 상에 사업계획을 입력하고, 부서별로 사업계획에 대한 진행결과를 분기별로 시스템에 등록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구는 이러한 처리과정에서 생기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성과관리시스템 이해를 위한 ‘2013년도 균형성과평가 업무매뉴얼’을 함께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성과관리체계 정립을 위해 균형성과평가 계획 책자 및 업무매뉴얼을 제작 · 배포하는 등의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체계가 정립되고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행정의 효율성이 극대화되어 궁극적으로는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케 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2013년도 균형성과평가 계획」 책자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