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40만 구민 여러분!

저는 새해 화두로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펴야 한다."는 '초윤장산(礎潤張傘)'의 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항상 전조가 있는 만큼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시대의 변화를 민감히 살피고, 대비한다면 다가올 미래는 기회이자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올해는 민선6기에게 주어진 마지막 해입니다. 하지만 마포구는 영원합니다. 구정운영의 궁극적 목적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정해진 기한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2018년 한 해도 처음과 같은 책임감으로 마포의 밝은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구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으로 힘을 더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무술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