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파주서 ‘황포돛배’타고 강바람 쐬며 생신상 받아

마포구 상암동주민센터(동장 구병태)는 지난 4월 24일(금) 따뜻한 봄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35명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 ‘저소득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일환으로 평소 여행을 다녀오실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동은 어르신들과 함께 파주 적성면 두지리 선착장에 도착해 황포돛배를 타고 자장리까지 임진강 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는 ‘황포돛배 투어’를 가졌다.

‘황포돛배 투어’ 후 어르신들은 생신상으로 차려진 백숙을 드시고 모처럼 흥겨운 오락시간도 가졌다.

구병태 상암동장은 “겨우내 야외활동이 적었던 어르신들이 황포돛배를 타며 따뜻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어르신들과 여행을 통해 흥겹게 담소를 나누며 삶에 대한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