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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거, 거치기간, 임베디드시스템 등 마포구, 어려운 행정용어 못쓴다 |
| 작성일 :
08-06-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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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0개 행정용어를 쉽고 친숙하게 고쳐
… 공문서에 용어 자동변환 프로그램 적용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행정용어 중 540개에 이르는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신조어를 선정, 이를 쉽게 고쳐주는 행정용어 자동변환프로그램을 만들어 구청 전부서 및 동에 5월 27일(화) 배포했다.
이 행정용어 자동변환 프로그램에 등록된 용어는 간인하다→ 사잇도장을 찍다, 거치기간 →예치기간, 구거 →도랑, 구배 →기울기 등 한자어와 가드레일 →보호난간 등 외래어, U-city →U-city(첨단정보도시), 임베디드 시스템→ 임베디드 시스템(맞춤형 직업교육과정) 총 540개에 이른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초, 관내 홍보물 및 회의자료 등에서 한자식, 일본식, 영어식으로 표기되고 있는 어려운 행정용어들을 발췌,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순화된 용어로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또 개선 대상 용어 선정을 위하여 감사원 행정용어순화자료, 서울시 행정용어개선위원회 자료, 국립국어원, 행정용어순화편람, 파주시 행정용어 개선 자료, 기타 언론 자료 등을 참고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어려운 한자식 표현 총 384개, 외래어 127개, 영어약자표현 29개 등 총 540개의 개선대상 용어를 선정하고 직원들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개선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렇게 쉽게 고쳐 쓴 행정용어들을 한글프로그램에서 자동변환하게 하는 파일(qcr파일)로 만들어 구청 및 동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파일을 설치하면 컴퓨터에서 공문서를 작성할 때 자동으로 용어가 바뀌어 실질적으로 잘못된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예)‘가가호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집집마다’로 변환됨
구 관계자는 “행정용어 개선은 친절행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행정기관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행정용어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앞으로 구는 공문서 외에도 각종 도로 표지판, 구 홈페이지 게시판, 구정신문, 자치법규 등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행정용어 개선 작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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