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 자원봉사자 200명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등 펼쳐
- 8일(토), 마포청소년수련관, 마포구청역 등지에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8일(토) 오전 9시 마포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이 땅의 어린 생명과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1919년 설립된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과 질병, 학대와 착취 등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아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이다.
  고되고 힘든 봉사가 아닌 즐기면서 생활화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베프 beF(best Friend)’ 운영해 온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는 마포구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중 참가희망자 200여명을 모집, 세이브더칠드런이 현재 진행 중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과 ‘우리아이 지키기 서명운동’ 등을 펼친다.
  8일(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일정으로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모자뜨기 캠페인이 벌어진다. 이 운동은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신생아의 생명을 구해줄 털모자를 직접 짜서 아프리카 말리 등 세계빈국에 보내주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명씩 10개조를 나뉘어 털모자를 짠다. 완성된 모자는 내년 초 아프리카 말리의 요로쏘 아기들에게 전해진다. 털모자를 구호 받는 말리는 세계 10대 최빈국 중의 하나로 5명중 1명의 아동이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실정이다.
  이어 오후 순서로 1시부터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과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우리 아이지키기 캠페인을 벌인다. 우리아이지키기 켐페인은 아동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여성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내 가정의 아이뿐 아니라 내 주변의 아이까지 지키자는 범국민적 1000만명 서명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를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아동 피해 현황과 이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다짐하는 서명도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을 보호할 수 사회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행사 개요 -
○ 일    시 : 2008. 11. 8 (토)  09:00～16:30
○ 장    소 : 마포청소년수련관 및 마포구청역․월드컵경기장 일대
○ 대    상 : 청소년 150명, 학부모 50명(총 200명)
○ 주    최 : 마포구자원봉사센터   
○ 주    관 :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 문 의 처 :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오효진 교육코디네이터
○ 일 정 표 

진 행 일 정
내    용
09:00 ~ 09:20
행사 소개
09:20 ~ 09:50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09:50 ~ 10:00
아동안전문제 관련 동영상 상영
10:00 ~ 12:00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12:00 ~ 13:00
점심식사 (참가자 지참)
13:00 ~ 16:30
청소년자원봉사 ‘BeF’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
16:30 ~ 17:00
강당에 집결. 종결 및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