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친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도로침수로 간선도로인 신촌로 아스팔트 포장이 침하되고, 하수 맨홀뚜껑이 튀어 올라 차량 통행을 위협하던 신촌로터리일대 취약 지역을 유역분리 및 유로변경을 통하여 여름철 기습폭우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수관(D=700∼1650㎜) L=649m의 개량 및 확대 공사를 2013년 4월에 시작하여 12월에 완료하였다.
마포구는 서울시로부터 2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하수관로의 유로변경을 시행하여, 굴곡이 심한 곳은 물길을 완만하게 구조개선 하였으며, 관경이 좁은 곳은 넓은 하수관으로 교체하여 빗물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였고, 또한 공사로 인한 차량 및 주민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시공방법을 주간에서 야간으로 변경 처리함으로서 민원해소와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한 결과, 지난 해 장마철 폭우에 더 이상의 침수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전 공사구간에 대한 하수관로의 심도, 구배, 노선 등을 재조정하여 지하에 매설된 지장물(통신, 한전, 도시가스, 상수도 등)의 이설없이 시공을 완료하여 이설비용 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 하수관거 정비사업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