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수요 파악 후 전문 바리스타 과정도 개설 예정
마포구 연남동주민센터(동장 구자숭)는 주민의 여가와 복지, 문화생활 등의 수준 향상을 위해 커피문화강좌를 새롭게 개강했다.
연남동은 홍대와 인접하여 ‘문화의 거리’,‘강북의 가로수길’로 불리고 있다. 거리에는 커피숍이 부쩍 늘어나고 커피 수요는 날로 증가하지만 정작 주민들이 커피에 관한 교육을 받거나 커피를 직접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여건은 변변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동은 커피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커피전문업체 빈스커피아카데미의 전문 교육강사를 초빙해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커피 등의 카페메뉴, 기본 커피용어, 커피도구 사용법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3월 마지막 주에 시작한 연남동 커피문화강좌는 4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3시에 연남동주민센터와 빈스커피아카데미(동교로23길)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재료비포함 월 3만원이다.
또한 동은 주민의 수요가 있을 경우 전문 바리스타 과정(참가자 10명 내외)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남동 주민센터(전화 3153-6875)로 문의 하면 된다.
구자숭 연남동장은“ 커피 강좌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도 파악하고 커피 관련 교육이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때에 실제 유익한 것인지에 관한 타당성을 알아봐서 더 깊이 있는 전문가 과정까지 개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전문 커피교육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커피문화강좌 수업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