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성점)는 3월 27일(목) 서교동 관내 홍익경로당 어르신 30분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부녀회의 점심식사 대접 봉사는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치르는 것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작된 일이다.
  서교동 새마을 부녀회원 25명 중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은 10명으로, 정성 가득한 밥 한끼를 짓기 위해 행사당일인 27일 아침에 각자 맡은 식재료와 떡 등 다과류를 장만해 오전 10시, 경로당에 모인 후 음식 만들기에 들어갔다.
  식사를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요즘 세상이 각박하여 이렇게 매월 한번씩 찾아 식사 대접과 말벗을 해주는 부녀회원들이 고맙고, 딸들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홍성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즐거워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앞으로 매월 1회하는 것을 매주 1회로, 찾아뵙는 노인정도 추가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