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소한 중앙경로문화센터는 마포구 상암동 115-17에 소재하며 대지면적 243㎡, 건축면적 316.8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에는 1층 할머니방, 2층 할아버지방, 3층 소규모 DAY-CARE실, 4층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됐다. 지난해 10월 23일 착공해 지난 달 11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 6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중앙경로문화센터는 임시 컨테이너에서 운영되던 중앙경로당 부지에 지어졌으며 인근 임차해서 쓰던 여성노인 전용 경로당인 매봉경로당을 폐지해 이 경로당에 통합시켰다.

1981년에 지어진 기존 경로당은 건물이 낡은데다 이 일대 무노동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노인 인프라를 보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 관계자는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임시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구조의 최신식 시설의 건물에서 꾸준한 건강치료와 취미활동으로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