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최옥수 중암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암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구비 1억4천만 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금 3억 원이 투입됐으며 모래가 깔려있던 운동장이 인조잔디운동장으로 개선됐다. 또한 우레탄트랙(4레인), 인공암벽, 농구장 등의 다양한 생활체육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최근 청소년들의 비만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학교운동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체육과 여가활동을 위한 지역 내 공간으로 학교운동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중암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으로 마포구에는 인조잔디운동장을 갖춘 학교가 아현중학교, 용강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3개 학교로 늘어났다. 또한 구는 올해 안에 관내 성서중학교에도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운동장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장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들의 여가활동 장소로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올해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30억원을 투입했으며 시설 개선 등을 위해 9억4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억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관내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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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7일(금) 중암중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준공식을 가진 후 조성이 완료된 인조잔디운동장에서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중암중학교 학생들이 축구경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