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에서는 최근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 때문에 우산이 없어 당황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무료 우산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20일(금) 밝혔다.

동은 최근 지속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작은 불편사항부터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우산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주민센터 내에 비치된 우산은 총 20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산대여 대장에 간단한 인적사항과 반납예정일을 적으면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무상대여와 자진반납 등 주민과 공공기관 간 신뢰에 바탕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주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려는 세심한 배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주민과 주민센터가 서로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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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우산대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