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연남동이 희망근로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눔 자전거 수리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남동은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희망근로사업자들이 사업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자전거 수리센터를 마련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이곳에는 희망근로자 3명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머무르며 주민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고쳐준다. 수리센터에서 일하는 희망근로자들은 전문 정비사로부터 교육을 받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타이어, 튜브, 페달, 브레이크 줄 교체와 같은 일을 주로 한다.
이는 연남동이 저렴한 수리비용으로 인해 인근 자전거 수리센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로 정비 품목을 정해 놓은 것이다. 또 필요한 부품은 주민이 직접 사오거나, 원가만 내면 된다. 자전거 공장에서 직접 부품을 사오기 때문에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또 지난 한달 간 동네에 버려지거나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자전거가 나눔 자전거 수리센터를 거쳐 말끔한 모습으로 새로 태어났다. 동에서는 이를 관내 저소득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희망근로사업이 끝나더라도 참가자분들이 여기서 익힌 기술을 계속해서 활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이곳 나눔 센터를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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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문을 연 연남동 ‘나눔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희망근로자 3명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민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고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