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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강동 태영아파트(서강로9길 45) 단지 내 광장에서 오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올해 첫 녹색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녹색나눔장터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이 구매하고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장터로써 태영아파트 부녀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들을 아이들과 함께 가지고 나와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로서 동화책, 아기 옷, 유아용 장난감 등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맞지 않는 것들을 가지고 나온 것들이 판매 물품으로 나온다.
옷과 장난감 등 새 상품을 사기엔 부담스럽고 한두 해 잠깐 동안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상태 좋은 물건들이 많아 주위의 주부들에게 인기다.
특히,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로 생생한 환경ㆍ경제관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재활용ㆍ절약정신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부대행사로 자전거 무상수리,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을 함께 실시한다.
한편, 2012년 서강동 태영아파트 녹색장터는 오는 17일(토) 개장 이후에는 분기마다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첨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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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서강녹색장터에서 많은 주민과 어린이가 참여해 물품을 사고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