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토) 오후 2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에서 개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교동은 오는 16일(토)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자,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인 제2회 ‘강.공.장’ 행사를 개최한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잔다리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강.공.장’은 강좌, 공연, 장터를 한자리에 모은 홍대 앞 서교동만의 젊음이 잘 배어나오는 문화 행사이다.

매월 강의주제를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그에 맞는 강사를 초빙하는 ‘오순도순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인 ‘주민이 만들어가는 공연’, 창작품, 수공예품, 생활 잡화 등을 사고팔며,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마을공동체 사업에 기증하는 ‘와글와글 장터’로 이뤄져 있다.

오는 16일(토), 오후 2시부터 서교동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광장에서 공연과 장터가 열린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더운 여름에 적당한 상대방에게 물총 쏘기, 물 풍선으로 얼굴을 맞추는 물 폭탄 행사, 물총으로 경품 쏘기 등 시원한 주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오순도순 강좌는 6월 27일 오전 11시 동 주민센터에서 서교동 황제한의원 임창규 원장을 초빙하여 동안(童顔) 피부 만들기, 여름철 더위 증상인 서병(暑病) 예방에 관해 강의하고 참여자에게 물광테라피, 필링, 더위예방 침시술 등을 해줄 예정이다.

‘강,공,장’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교동 주민센터(☎ 3153-6757) 또는, 서교동 강공장 인터넷카페 (http://cafe.daum.net/sg-dong)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종환 서교동장은 “지난 5월에 열린 1회 행사에서도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며 “주민 참여형 지역 축제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 지난 5월에 열린 ‘강.공.장’ 행사 중 와글와글 장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