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 주민센터와 홍익지구대(대장 이복기)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안전한 공원 치안 확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연남동에는 자율방범순찰대 대원들이 수시로 야간 순찰을 펼치며 공원 내 시설 안전 점검과 청소년 계도와 선도활동 등을 펼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은 인원, 신분이 경찰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력이 부족한 점 등으로 어려운 점도 있었다.
특히, 연남동은 내년 경의선 지상부지 공원이 완공될 예정으로 공원을 찾는 이용자의 증가로 인한 각종 민생침해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원 내 치안확보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동과 홍익지구대가 맺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공원의 치안확보를 위한 상호 공동 대응체제 구축, 주민과 함께하는 계도 중심의 공원이용질서 확립 및 공원 내 주폭 척결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영균 연남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홍익지구대와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을 맺게 됐다”며 “정기적 합동순찰을 꾸준히 강화하여,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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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주민센터(사진좌측 동장 김영균)는 공원을 안전하고 편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