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염리동은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동 문고 회원인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북아트’와 ‘칼라믹스’ 강좌를 준비했다.
새마을문고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좌는 1월 3일과 10일, 17일 3회로 예정돼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약 20명이고, 장소는 동 주민센터 2층 마을문고이다.
이번 강좌가 더욱 더 뜻 깊은 것은 마을문고 회원들이 강사로 나선다는 것이다.
칼라믹스 강좌는 현재 칼라믹스 지도자 과정을 수강중인 문고회원 오미애씨가 강사로 나서고, 북아트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문고 부회장 윤옥경씨가 북아트를 가르친다.
3일(화)은 임진년을 맞이해 용에 관한 이야기, 설화를 들려주고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냉장고용 자석으로 만들고, 요즘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인 앵그리 버드의 캐릭터를 지우개로 만들어본다.
10일(화)에는 설에 관한 도서인 ‘신나는 열두달 명절 이야기’ 라는 책을 문고회원인 박선숙씨가 낭독 후, ‘복조리’를 핸드폰 고리로 만들고, 17일(화)은 ‘공룡 이야기’ 북아트를 만든다.
새마을문고 회장 이성재 씨는 “별도의 강사료 지출이 없고, 강의를 준비하며 회원들 간의 친목과 단체의 결속력이 강화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어린이들이 마을문고와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