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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엄마표 반찬으로 나누는 행복- 7월부터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은 반찬 만들고 배달하는 날
작성일 : 11-08-13 11:00



-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족 방문으로 행복 나눔 실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강동 자원봉사캠프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밑반찬을 만들며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가족 등에게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 자원봉사 캠프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음식을 조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음식물 보관이 쉽지 않은 여름철을 맞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반찬을 만들고 배달을 시작했다.

동 주민센터 조리실을 이용해 반찬을 만들고 선정된 10세대를 일일이 방문한다. 세상사는 이야기나 건강상태에 관해 이야기도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매주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는데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현재 7명, 비정기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참여하는 사람을 포함하면 약 1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매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 상담가는 “다른 봉사보다 더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지원받은 세대보다 참여하는 우리들이 더 행복하다”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강희천 서강동장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서강동 자원봉사캠프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서강동 자원봉사자들이 동 주민센터 조리실에서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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