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팡이 핀 장판, 벽지 뜯어내고 환하게 새 단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은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가 내리고 환기가 어려워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 노후 주택과 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또는 홀몸노인 가구에 도배봉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동은 9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노인 및 장애인 8가구의 도배와 장판 교체를 마쳤고, 지난 7일에는 서부교회의 지원을 받아 3가구의 도배를 실시했으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매월 1가정을 선정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작업한 서부교회는 도배 기능사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 포함 신도 10명이 참여하고 자재까지 모두 준비해 와서 힘을 보탰다. 동에서 벽지와 장판에 심하게 곰팡이 핀 가구를 파악한 후 서부교회에 도배서비스 지원을 요청해 와 교회에서 지원하게 된 것이다.
2주전부터 도배지를 뜯어내고 벽을 말리는 사전작업을 시작으로, 벽지 안쪽에 방습지를 바르고 스티로폼까지 넣어 도배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채영 담임목사는 “도배작업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깨끗해진 방과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을 보니 더 없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계속 도배서비스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희균 아현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에게 적극적인 방문행정을 펼치자는 모토 아래 민간서비스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꾀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행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서부교회 신자들이 곰팡이 핀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를 바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