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전문가와 함께하는 와우산 무료 탐방 및 자연 체험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에서는 콘크리트 도시에서 자라 흙길을 밟아 본 경험을 갖기 힘든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운경)에서 2011년도 와우산 숲속탐방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4월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 탐방교실은 숲 해설가의 도움으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거나 와우산에 있는 꼬마곤충마을의 곤충을 직접 키워보고, 도토리나 솔방울 같은 자연물을 이용한 창작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된다.

오는 16일(토) 와우산 공민왕 사당 앞에서 입학식을 개최하며 이날, 곤충 씨름대회, 물방개 수영대회, 황토 흙 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곁들인다.

운영 기간은 11월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정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호자 참석을 권장한다.

참가 신청은 서강동 동 주민센터(☎3153-6710)나 인터넷 다음카페 와우산지킴이(cafe.daum.net/902030)로 하면 된다.

동 관계자는 “가까운 동네 산에서 안전하게 숲 속을 돌아보며 책에서만 보던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어린이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첨부사진

▲ 지난 와우산 숲 탐방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숲 체험과 곤충을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