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아파트의 담장을 허물고 식재기반을 만들어 녹지를 조성한 후 단지 내 녹지를 개방해 주민에게 돌려주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서울시 예산 60%와 구비 40%를 확보해 망원두영이지안아파트(망원2동 510번지)의 담장을 허물고 단지 내 주차장 일부를 활용하는 녹지조성 사업을 지난 8일(금) 완료했다.
1.5m 높이의 아파트 담장을 철거한 후 소나무 16주 등 키 큰 나무 21주와 키 작은 나무 3,469주를 심어 솔향기 가득한 솔숲 정원 개념으로 조성됐으며, 자체 준공식을 시행할 정도로 입주민은 물론 주변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마포구청 홈페이지에는 낡은 담장 대신 푸른 정원을 만들어 주고 공사 중간에도 주민이 불편한 점을 살펴주고 설명해줘서 감사드린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특히,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받아들여 주민이 원하는 공간에 산딸나무,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애기백일홍, 황매화 등을 적절히 배치해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의 부족한 녹지 공간 확보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망원이지안아파트의 담장을 허물고 설치 한 열린 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