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어고등학교 학부모 봉사단(총단장 이선희)에서는 9월21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서부지소 『청소년의 집』(소장 유병선)을 방문하고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 송편, 바람떡, 포도, 사과 등 20만원 상당의 사랑이 듬뿍 담긴 추석음식을 준비하여 위문하였다. 이선희 총단장과 학부모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외롭거나 쓸쓸하다고 좌절하지 말고 꿋꿋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방문에 대해 유병선 소장은 학부모들에게 불우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모의 입장에서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도를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유병선 소장과 학부모 봉사단은 10월중 불우청소년들과 서울외고 재학생들과의 합동체육대회 개최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