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회장 김훈)는 지난 21일 더부페 웨딩홀 2층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기념식에는 김용광 한국장기요양기관연합회 회장, 이성호 명예회장, 윤동현 구의원(마재협 고문), 서울시 장기요양기관 연합회 구본상 부회장, 박준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광 회장은 기념식 행사에서 “이번 마포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의 발족은 매우 기념비적이다”며 “마포는 서울에 거점을 둔 중요한 협회중의 하나로써 협회 내에서 하나로 거듭나 업계의 자정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호 명예회장(前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마포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가 지역의 봉사단체 및 노인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들에게 하루속히 인정받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김 훈 마재협 초대 회장은 “처음으로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마포 재가요양기관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아직은 계획과 실행,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단계이며, 더 나은 가치와 목표를 위해 도약하기 위해서는 업계 내에서의 자구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마재협은 장기요양보험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봉사와 아직은 국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계층을 살피는 정겹고 따뜻한 이웃 같은 존재가 되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장기요양기관 연합회는 25개 구협회로 조직되어 있으며, 회원 재가기관은 750개 기관에 요양보호사는 2만2천여 명이 등록되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케어하고 있다.

한편, 마재협 정규태 사무국장은 “10월중 관내 종사중인 1천여명의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윤리강령선포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