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지원사업 담은 ‘2012년 복지서비스 체계도’ 제작
업무 활용도 높여 주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날로 커지는 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위해 마포구의 복지서비스 사업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복지서비스 체계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 예산의 상당부분이 복지서비스 분야에 지원되고 있는 만큼, 그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가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복지서비스 체계도 제작을 계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는 복지대상자별로 어떤 복지서비스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총망라함으로써 복지사업 관련업무 직원들의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2012년도에 운영되는 109개 마포구 복지사업을 영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한부모가정, 노인, 장애인, 일반주민 등 8개 대상으로 나누고, 이를 소득에 따라 저소득 및 일반으로 구분함으로써 각 대상자들에게 지원되는 예산과 사업내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시의 상시적 복지전달체계인 ‘희망온돌프로젝트’ 운영 체계도를 함께 담아 민·관에서 지원되고 있는 복지시스템 체계의 이해를 높였다.
이밖에도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특별생계보호비, 장애연금, 보육료감면, 다자녀양육수당, 출산축하금, 마포구장학기금 등 20개 보장사업에 대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및 급여기준’을 비롯하여 2012년 마포구 세출예산(안) 현황, 2012년 마포구 사회복지시설 및 예산 현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복지서비스 체계도를 제작하여 복지사업 관련부서 및 동주민센터에 배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서비스 체계도가 직원들이 마포구의 복지정책방향 및 주민복지서비스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대상의 공공복지서비스에 대한 대상자별, 소득기준별 통합 정보가 총망라돼 지역주민의 서비스를 높이는데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