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때문에 직장을 잃거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가적인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통계상의 고용상황은 호전되고 있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안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을 구성하여 구직자의 적성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취업 알선에 나선다.
일자리지원팀장을 반장으로 하여 전문 직업상담사 등 7명으로 구성된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은 지역의 기업체, 공장, 청소용역업체, 대형마트 등을 찾아 일할 사람이 필요한 회사를 찾는다.
특히, 여성취업 촉진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발굴, 기술훈련 프로그램과 관련된 구인업체 발굴, 고령자의 능력에 맞는 일감 찾기 등 일시적 취업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일자리가 발굴되면 고용안정전산망(Work-Net)·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 구인업체로 등록한 후 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 관계자는 “보다 많이, 보다 좋은 일자리를 발굴함으로써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안정된 소득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