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는 주민에게 납부편의를 제공하고 징수비용 절감을 위해 지방세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신청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방세 전자고지 제도는 종전의 종이고지서를 우편물로 수령하여 납부하는 방식이 아닌, 전자우편주소(e-mail)로 고지서를 전송하여 납부하는 제도이다.

전자고지 제도는 고지서 제작에 따른 비용과 우편요금 등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납세자에게는 거주지에 장기부재 중에도 지방세 고지내용을 확인 가능하고 고지서와 영수증의 분실우려가 없으며, 납부 건당 500원의 마일리지도 받을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다.

전자고지 신청 가능한 정기분 지방세는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9월)가 있다.

한편, 정기분 지방세를 자동계좌이체 신청하면 납기경과에 따른 가산금 부담이 없으며 지방세 납부에 따른 금융기관 방문이나 납부증명을 위한 영수증 보관 등의 불편이 해소된다.

자동이체 방식으로 납부한 경우에는 고지서 1장당 150원,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모두 신청 후 납부한 경우에는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 신청은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http://etax.seoul.go.kr/)를 통한 온라인신청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구 세무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이 있으며, 자동이체 신청은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 및 전국 모든 은행 창구,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그 밖의 절세방법으로 자동차세는 연세액 일시납부 시 세액이 할인되는데, 매년 1월에 10%,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 각각 할인된 금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을 위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징수하는 세금으로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문화건설 등 지역주민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기타 지방세 전자고지·자동이체 납부 제도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세무1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3153-8707)

구 관계자는 “지방세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는 납세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금융기관 방문 없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유익한 제도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