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상습적으로 불법주정차가 만연한 지역과 차량 소통이 어려운 혼잡지역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 3곳을 선정해 불법주정차 단속용 무인카메라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지역은 ▲신수동100 프라임할인마트 앞 ▲신수동457 벽산E솔렌스힐 아파트 상가 앞 ▲염리동161-7 세븐일레븐 앞 3개소다. 이에 따라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갖고,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단속 시작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계도 기간 및 단속 시작일에 관한 내용을 기재한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소식지에 홍보하는 등 무인카메라 신규 설치에 관한 사항을 널리 알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포구 내 불법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는 총 73개로 늘어났다.

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던 곳이다”며 “단속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무단으로 차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주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