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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모두의 평온을 비옵니다 |
| 작성일 :
08-10-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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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일 당인리발전소 근처서 주민평안을 비는 제례행사 열어
마을주민 모두의 평온을 비옵니다
마포 당인동 부군당 府君堂 제
- 10.29일 당인리발전소 근처서 주민평안을 비는 제례행사 열어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10월 29일(음력 10월 1일) 오후 7시 마포구 당인동 부군당에서 지역의 번영을 비는 제례행사인 당인동 부군당府君堂제를 지낸다.
30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당인동 부군당제는 마을주민들의 평안을 빌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 1일 개최하고 있다. 당인동부군당추진관리위원회(회장 윤준)가 주최한다.
이 부군당(당인동 15-3번지, 당인리발전소 정문 근처)은 가로 4m, 세로 5m 규모로 서향 건물이다. 신상(神像)으로는 중앙에 부군부인(府君夫人)· 부군주(府君主)·삼불제석(三佛齊釋)이 모셔져 있다. 이와 함께 왼쪽에는 우제장군(右諸將君)·대장군(大將軍)이, 오른쪽에는 좌제장군(佐諸將君)이 모셔져 있다.
이 제례에 관한 유래에 의하면 당인동 주민들이 6.25 당시 전쟁에 나가서 한 명도 죽지 않고 생존한 것이 동네에 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어 해마다 끊이지 않고 제례가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제례는 초헌, 아헌, 종헌,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화합의 장으로 대동제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지역문화의 유지 발전을 위해 치러지는 당인동 부군당제가 마포구의 애향심 고취 및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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