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의 이웃사랑 온도가 한 겨울 강추위를 녹일 정도로 뜨겁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최근 깊어져 가는 경제불황을 전 직원이 함께 극복하고 이겨나가기 위해 공직자들의 이웃사랑 나눔을 바탕으로 한 「꿈나무키우기 공직자 1:1 희망나눔」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관내 기업․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꿈나무키우기 결연사업」을 확대하여, 늘어난 직원들의 기부금액만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을 특별 발굴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꿈나무키우기 결연사업」은 올 해로 2년 째를 맞아 그 동안 291,780 천원을 모아 449 명의 결식아동들에 매월 5만원 씩 급식비를 지급해 왔다. 특히 매년 공직자의 후원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올해는 참여율이 더욱 높아져 희망을 위한 나눔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본 사업이 시행된지 열흘 만에 119 명의 직원이 참여해 123 구좌(1구좌=1만원)를 신청하였으며 후원참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포구 직원들이 행동으로 보여준 따뜻한 이웃사랑이 갑작스런 경제위기로 점심을 굶는 마포구의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