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결핍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대상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건강보험료금액기준) 가구의 만 6세(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 ․ 수유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사람이다.
대상자에게는 식생활지침, 식사 구성,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영양 교육과 빈혈검사, 신장/체중 측정, 식품섭취상태조사 등 영양평가를 실시하고,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우유, 미역 등 보충 식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영양상담실로 사전예약(☎3153-9078~9) 후, 관련서류를 안내받고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펼치고, 영양상태가 취약한 가정의 영양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