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QR코드를 이용한 부동산 종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적도나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의 부동산 관련 민원발급서류의 뒷면 여백에 전국 부동산 관련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제공하여 One-Touch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QR코드는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2차원 코드로써 인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고, 민원서류 뒷면의 해당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기본적인 토지의 지번, 면적과 지목 등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뉴타운 사업관련 ▲도시관리계획 ▲토지이용 규제사항 ▲전국 부동산 개발 정보 ▲법원 경매 정보 ▲경매 절차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자격 중개업소나 거래 금액에 따른 중개수수료 자동계산, 취․등록세 간이 계산 등 부동산 거래 시 필수적인 정보를 시간적, 공간적 제한 없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주민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는 6월 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프로그램 오류와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적합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