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페인트로 주차구역 표시…

마포구(신영섭)는 야간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야광페인트 도색 및 야광표지판 설치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사 및 관내 주민센터, 문화재단, 평생학습관, 공용주차장 등 총 24면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구획선을 야광페인트로 도색했다.

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식별을 돕기 위해 야광표지판을 제작해 구청 및 주민센터 등 15곳에 설치했다. 높이 1.5m의 야광표지판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운전자가 운전 중에 가장 잘 보이는 각도로 조절해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사 내 지하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유도 표지판을 설치해 주차장 진입 시 표지판을 따라 주차구역을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사소한 것 하나도 장애인의 시각을 적극 반영해 서울시 최고의 복지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