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마포구에서 개최된다.

  마포구와 마포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란 무엇인가,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2년 릴레이 복지포럼’을 오는 6월 11일(월) 15시 구 의회 다목적실에서 공동 개최한다.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의 주체인 주민, 지자체, 협의체, 사회복지기관 등이 지역공동의 문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공동의 의제를 형성하여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릴레이 복지포럼의 첫 번째 장이다. 릴레이 복지포럼은 6월 11일 제1회를 시작으로 여성, 노인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 격월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첫 토론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 고용관련 5개 기관의 목소리를 담은 실무자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감상하고 취약 계층에 있어서 일의 의미와 자립의 장애물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태화샘솟는집 문용훈 센터장(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마포구의회 의원, 서강대학교 문진영 교수, 마포지역자활센터 창기정 센터장, 우리마포보호작업장 나동준 원장, 마포구 사회복지과 김은영 노인복지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준비하는 릴레이 포럼이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