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주민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적십자회비 모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3일 동안을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회비 납부 용지를 배부하는 한편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펼친다.

  모금 대상은 일반 세대주, 개인 및 법인 사업자, 학교 및 종교단체이며 납부권장 기준 금액은 재산세 고지금액, 균등할주민세 등을 기준으로 차등 적용 된다.

  모금한 금액은 재난 이재민을 구호하고,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쌀과 부식 및 사랑의 밑반찬, 김장, 연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회비는 금융기관(무인공과금 수납기, CD/ATM), 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 (www.giro.or.kr), 가상계좌, 휴대폰(1577-8010, 8020+무선인터넷), 편의점(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국세청 연말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시 100%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연간 소득금액의 50%범위 내에서 전액 손금산입)

  구 관계자는 “기부문화 정착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