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박종달)은 2009년도 징병검사를 2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185일간 전국에 있는 지방병무(지)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징병검사대상자는 만 19세가 되는 1990년도 출생자와 1989년도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서 전년도 보다 약 5천여명이 증가한 31만 8천여명이다.

  징병검사는 원칙적으로 지방병무(지)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받아야 하나, 본인이 직접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즉, 징병검사 일자는 누구나가 선택이 가능하고, 징병검사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방병무청의 관내에 거주하는 의무자는 가까운 인근 지방병무청에서도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인, 학원수강생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지방병무청으로 확대하여 징병검사대상자 모두가 AIDS 검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