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경완)는 지난 17일(화) 주민센터 이전을 축하하고 주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화합기원제’를 대흥동 신청사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섭 구청장, 이매숙 구의회 의장, 강원돈 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박영길 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대흥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부녀회원, 녹색환경실천협의회원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대흥동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함께 기원했다.

대흥동은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처음으로 동 통폐합을 단행했고, 남은 유휴 청사를 주민편익시설(치매지원센터)로 탈바꿈해 저비용 고효율 행정을 위한 새 시험으로 지방행정조직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고산동 1-50호 소재 이전 대흥동 청사는 노인․장애인․아동 등을 위한 복지․교육시설과 동 주민센터가 함께 입주하게 될 ‘마포복지종합지원센터’로 2010년 완공될 계획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동네의 소소한 일까지 일일이 챙겨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경완 주민자치위원장님과 청사이전에 힘쓴 대흥동장을 비롯한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대흥동이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